곧 퇴사 예정인 직장인이 정리하는 7개월 사용 장단점
우선 구매 인증부터!!
제품명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에고노믹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Microsoft sculpt ergonomic desktop)
*스컬프트 에고노믹: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키보드
장점 1. 손목이 아프지 않다.
일반 키보드를 썼을 땐 꽤 손목이 아팠는데,
스컬프트 마우스 쓴 이후로 한 번도 손목 통증을 겪은 적이 없었다.
날개처럼 끝부분이 위로 향한 듯한 키판과 가운데가 위로 솟아있는 디자인이 손목에 무리를 덜어준다.
그리고 손목 받침대는 쿠션으로 되어있다.
이게 또 손바닥 굳은 살을 예방해준다.
쿠션은 살짝 도톰하고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있다.
그렇다고 여름에 땀이 찰 정도로 거추장스럽진 않다.
굳이 비슷한 느낌을 설명하자면,
은행 창구에 있는 수납 접시 가운데 있는 쿠션감과 유사하다.
당연히 그것보다 부드럽고 폭신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습관적으로 왼손은 ㅁㄴㅇㄹ 와 스페이스에 올려놓고 있는다.
타이핑 안치고 있을 때도 말이다.
아마 알트 탭(Alt + tap) 이 생활화된 직장인의 오랜 습관인 듯하다.
그러다 보니 항상 꺾여있는 손목이 아팠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에고노믹 무선 키보드’ 쓴 이후로는
전혀 아프지가 않았다.
장점 2. 소리가 좋다.
타이핑 소리가 청아하고 가볍다.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부담 없는 정도의 소음이다.
키보드 소리 녹음 플레이 ▼
장점 3. 숫자 키패드의 분리.
텐키라고 부르는 숫자 키보드가 키보드와 따로 나온다.
마치 계산기 같다.
그래서 책상 공간을 내 맘대로 사용할 수 있다.
서류가 많아 책상이 좁을 때 조금이라도 공간 효율을 낼 수 있다.
높이 조절 받침대가 들어있다.
편의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나는 주로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지만,
필요에 따라 장착하고 사용하면 좋을 듯하다.
키보드 단점 1.
‘ㅠ’ 키가 왼쪽에 있다는 것!
유명한 단점이다.
한국인은 ‘ㅠ’와 ‘b’를 입력할 때 다른 손을 사용한다는 것을 아는가?
‘BTS’를 입력할 땐 왼손으로 ‘B’를 입력하지만
‘아이유’를 입력할 땐 오른손을 쓴다.
처음 키보드를 사용할 때 이 부분이 가장 적응하기 어려웠다.
매번 고통받는 글자는 바로 '휴, 퓨, 츄, 튜' 같은 것이다.
은근히 한 번씩 쓰이는 저 글자들...
컴퓨터 (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오타가 남 ㅜ 컴츄터 커뮤터 ㅜㅜㅜㅜㅜ)
휴가, 큐티, 유튜브 등등.... 하아
키보드 단점 2
펑션키가 버튼식이다.
Esc부터 위의 한 줄 전체가 키보드 키가 아니라 딸깍거리는 버튼이다.
적응되면 괜찮지만 처음엔 낯설어서 꽤 애를 먹었다.
마우스
장점 1. 손목에 무리가 없다.
사선으로 잡을 수 있게 설계된 디자인 덕분!
동그란 계란을 쥔 듯이 둥글게 쥘 수 있어
하루 8시간씩 사용해도 손목에 무리가 없다.
장점 2. 버튼 커스텀 가능.
마우스에 있는 여러 버튼을 입맛에 맞게 수정할 수 있다.
방법은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 키보드 센터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는 것!
나는 파란색 윈도 버튼을 ‘앞으로 가기’로 설정해두었다.
인터넷 서핑할 때 정말 편하다!!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는 아래 링크 클릭!
마우스 및 키보드 센터 다운로드
Microsoft 마우스와 키보드 센터는 Microsoft 키보드와 마우스를 최대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앱입니다. 마우스 및 키보드 센터는 PC에서 작업하는 방법을 개인화하고 사용자 지정하는 데 도움이
support.microsoft.com
장점 3. 귀엽다.
동그리 동동~
보자마자 써보고 싶은 귀여운 디자인!
사무실의 인싸가 될 수 있다.
마우스 단점 1. 높다.
무게가 있고 높기 때문에 오히려 손목이 꺾일 수가 있다.
하지만 다이소에서 천 원짜리 손목 받침대 사용하면 편하게 쓸 수 있다!
단점 2. 조금 무겁다.
확실히 휴대용 마우스는 아니다.
심지어 AA사이즈 건전지가 2개나 들어간다.
하지만 그만큼 안정감 있고,
사용하기 부담스럽진 않다.
총평
추천드리는 분
-데스크톱으로 일하는 사무 직장인
-손목 꺾임에 고통받는 분
-독특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싶은 분
비추천
-게임하려는 분
-책상 좁은 분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 (약 1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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